대구본부세관(세관장 박창언)은 본격적인 FTA 특혜교역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관내 섬유업체들을 상대로 14일 오후 대구본부세관 대강당에서 FTA비즈니스 모델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본부세관은 금년 6월1일부터 한-아세안 FTA 발효와 한-미 FTA 체결 등 FTA시대
를 대비하여 이 같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는데 이번 설명회에서는 FTA 확산을 위
한 섬유업체 지원 로드맵에서 개발한 섬유관련 FTA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한 FTA협
정별 원산지 결정기준, 협정세율 적용절차, 원산지증명 및 생산보유 공장지정에 관한 설명
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대구본부세관은 이번 설명회를 주도하면서 참가업체들의 FTA국별 수출입 실적
분석에 근거한 FTA 전반에 대한 질의ㆍ응답을 통해 궁금한 점들을 해소시켜 줌으로서 지
역 업체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설명회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현재 한-칠레, 한-싱가포르, 한-유럽자유무역연합국가(EFTA), 한-아세안FTA가
발효 중이고 한-미FTA가 체결되어 있어 FTA국가와의 교역규모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되므로 업체별 맞춤형 지원활동은 지역 업체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대구본부세관은 수출입업체가 FTA 특혜관세 혜택을 받기위해서는 수출입물품에 대
한 특혜관세 해당 여부, 협정별 원산지결정기준을 만족시키는가 하는 여부 등에 대한 지
식이 있어야 하나 정보망 및 전문지식 부족으로 실질적인 FTA혜택을 보지 못하는 영세업
체가 많아 특혜원산지 및 FTA 관련 기업 상담을 위한 FTA비즈니스모델 컨설팅
T/F팀을 11월~12월에 집중 가동하여 업체들이 FTA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업체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