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 박창언)은 최근 국제우편․ 특송화물 ․여행자를 통한 마약류 밀반입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서 이에 대비한 마약류 적발․검색훈련을 실시했다.

대구세관은 국가정보원 대구지부와 함께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대구시 북구 산격동에 소재한 대구우편집중국과 대구국제공항 등 두 곳에서 이 같은 훈련을 실시해 국제우편물 가운데 서류로 위장하여 밀반입한 대마초 50g에 대하여 대구세관 마약탐지견에 의해 적발했다.,

대구세관은 또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심양에서 입국하는 여행자 가운데 마약류(필로폰 50g)를 은닉한 한사람을 역시 대구세관 마약탐지견의 의해 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발목에 은닉한 마약을 적발하였고 또, 여행객 수화물에 대하여 마약탐지견으로 하여금 탐색한 결과 이들 수화물 가운데서 대마초 50g을 은닉한 여행용가방을 적발하는 등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