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국감] 작년 국세 미정리 체납 4조원

2007.10.22 11:14:28

국세청, 국감 통해 '세금 체납 현황' 해명

작년 체납액은 총 18조 7천여억원이고, 이 중 미정리액이 4조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영길 의원(대통합민주신당)에게 제출한 국세청의 국감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총 체납액은 18조 7천여억원이고 이중 정리하지 못한 금액이 4조 570억원에 이르렀다.

 

국세청은 체납되는 이유에 대해 "대부분의 체납은 영업부진·부도·폐업 등에 따른 일시적인 자금경색 때문"이 일반적이고 "조세회피를 위해 고의적으로 체납하는 경우엔 일부에 지나지 않다"라고 밝혔다.

 

특히 "조세를 회피하고자 고의적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추적전담팀 등을 활용해 재산을 철저히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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