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국감] 대구·경북 10년 어음부도율 전국 평균 3배

2007.10.23 10:09:43

 


 

대구 경북지방의 어음부도율이 전국평균 3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인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은 22일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대구・경북의 부도율이 전국 0.10%의 3배 이상이나 된다.”며 지역기업들에 대한 세정지원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1997년부터 2007년 8월까지 현재 대구・경북의 어음부도율은 0.33%로 전국 평균(0.10%)보다 3배 이상 많게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같은 기간 대구는 112개 업체, 경북은 47개 업체가 부도가 났는데 분야별로는 대구의 경우 섬유업이 27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건설업(21개)이 차지했다. 경상북도는 건설업과 섬유업에서 각각 9개와 4개의 부도업체가 발생했다는 것.

 


 

최 의원은 또 “지역 기업에 대한 금년 상반기 세정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건수는 20.7% 늘었으나 금액은 오히려 9.9%로 감소했다.”며 “악화되고 있는 지역기업 환경변화를 위해 국세청의 자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촉구했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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