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가 자체 개발해 지방의 재정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는 지방세 전산분석컨설팅이 지방 감사와 더불어 진행되고 있다.

울산시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지난 26일 경남은행 6층 회의실에서 지방세업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세 전산분석 기법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설팅에는 울산시와 구·군에서 지방세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자치부 감사관실 지방세 테스크포스팀 성문옥 팀장이 '과제자료 정비 등 지방세 전산분석 기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컨설팅 교육은 행정자치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지방에 도움이 되고 필요로 하는 감사"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재원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실정을 감안하여 행정자치부가 자체 개발한 지방세 전산프로그램을 지방자치단체 세무담당 공무원에게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산프로그램을 업무에 실제 적용할 경우 과세자료의 정비와 탈루 및 은닉세원 발굴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돼 지방세 업무추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