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한국세무사 고시회 정기총회 대구서 개최

2007.11.12 10:26:34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안수남) 제37회 정기총회가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됐다.

 

9일 오후 5시부터 개최된 이날 한국세무사고시회 정기총회에는 안수남 회장을 비롯 최상백 세무사고시회 대구회장 등 전국의 회원과 조용근 한국세무사회 회장 이범수 한국세무사고시회 제4대회장 송춘달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각 지방 고시회장 그리고 내빈으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권영세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대구에서 개최된 한국세무사고시회 제37회 정기총회에는 일본 가와사키 겐지 일본전국청년세리사연맹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 자리를 더욱 빛냈다.

 

한국세무사고시회 정기총회는 그동안 서울에서만 개최해 왔으나 지방회원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회원의 우정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삼기 위해 지난 2003년 부산에서 최초로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지난번 광주 개최에 이어 이번에 3번째로 대구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안수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정기총회를 위해 3개월 전부터 준비를 해 주신 대구세무사고시회 최상백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 그리고 김영봉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장님과 사무국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따라서 안수남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은 제18대 회장단이 출범하여 아직까지 가시적인 사업성과를 이룩하지는 못했지만 우리회원들의 숙원사업인 세무회계프로그램 도입사업은 현재 합작사( (주)택스온넷) 를 설립하여 추진 중에 있다고 하면서 세무회계프로그램 도입사업은 한국세무사회에서도 전산개발위원회를 발족하여 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님의 공약사업 중 우선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회장은 또 현재까지는 본회와 고시회가 추진방법에 있어서 다소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머지않아 회원들의 권익에 근접한 하나의 방법으로 통일될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다만, 한국세무사고시회에서는 프로그램을 직접 사용하는 회원들이 인식하고 있는 조건이 충족되는 합작사가 되어야 한다는 전제하에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무사고시회는 이 외에도 가칭 납세자권리구제제도(조세불복에 대한 집단소송제)의 시행을 위해 구체적인 시행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가운데 빠른 시일 내에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근무세무사 제도의 법제화를 위한 세무사법 개정 작업도 입법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성안 중에 있고, 이러한 제도에 대해 본회에 건의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해 주겠다는 한국세무사회 조용근 회장님의 의지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안수남 회장은 세무사와 국세청과의 동반자관계에 대하여서도 언급하면서 국세청이 겉으로는 동반자라고 하면서도 속으로는 세무관서 하부조직으로 착각하고 이에 따른 대우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세무사들의 협조 없이는 원활한 세정이 어렵고 나아가 국세행정의 상당부분을 맡고 있는데도 이렇게 밖에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가 국세청으로부터 이런 대우를 받으면서도 그저 국세행정의 동반자로 묵묵히 지시사항은 따르고 있는데 세무사들이 국세청으로부터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 이유 중 세무사 자신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톤을 높이고 이런 문제들을 회원들 속으로 삭히지 말고 한국세무사회 집행부에 강력히 대응해 줄 것을 요구해야 하고, 또 집행부의 대응계획이 나오면 일사분란하게 우리가 힘을 합치면 우리의 위상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회원들의 단합을 강조한 안수남 회장은 이번 대구에서 치러지는 정기총회는 대구세무사고시회의 도약의 계기가 됨은 물론 전국 고시회원들의 우의와 단합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한국세무사고시회와 한국세무사회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 그리고 건전한 비판에 대해서도 아낌없이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이날 총회에 앞서 국세심판업무 처리현황과 향후방향에 관한 세미나를 갖고 이광호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으로부터 강의를 들었다. 세무사고시회는 또  총회에서 올해 결산 및 내년도 예산 그리고 사업계획 등에 대하여 승인함으로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대구세무사고시회(회장 최상백)는 9일 정기총회와 회원 축제의 밤 행사에 이어 10일에는 회원 친목을 위해 골프대회와 팔공산 갓 바위 등산. 축구 등 대회를 갖고 회원들의 친목을 다지는 알찬 대회를 가졌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