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청장 순시스타일 '예고 된 순시라도 업무부담은 없게'

2008.01.23 13:02:52

 

◇…지난해 11월30일 취임한 지 3일 만에 ‘예고없이’ 일선세무서의 종부세 신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던 한상률 국세청장이 이달 25일까지인 부가세 확정신고 관련 순시는 ‘사전 예고’로 바꿔 관심.

 

당초 한 국세청장은 부가세 확정신고와 관련해 일선세무서에 업무부담을 줄 것을 우려해 순시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21일 오전 “23일에 도봉세무서와 노원세무서를 순시할 계획이다”는 소식이 일선관서에 전파.

 

한 국세청장은 23일 오전 10시30분 도봉세무서에 들러 부가세 신고 준비상황을 둘러본 뒤 11시30분경 인근 노원세무서를 방문해 부가세 신고현장을 점검.

 

‘예고없는’ 순시냐, ‘사전예고’ 순시냐를 놓고 한 관계자는 “아마 올해 첫 신고이기 때문에 ‘시작을 잘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순시를 하시는 것이 아니겠느냐”면서 “앞으로 사안에 따라 예고를 할지 하지 않을지 결정하실 듯하다”고 추측.

 

다른 관계자는 “이번 부가세 신고 일정을 사전에 예고했다고 해서 앞으로도 그럴 것인지는 장담할 수 없다”며 “아무튼 순시준비로 인한 업무부담, 번거로움을 없게 하려는 게 청장님의 의지다”고 부연.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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