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 박창언)은 1월 24일과 25일 2일 동안 대구 시내 대형백화점과 안경원을 대상으로 안경테 원산지표시 위반 특별 단속에 들어갔다.
이번 특별단속은 대구세관이 작년 하반기부터 실시한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을 펴오고 있는데도 일부 상인들이 소비자의 눈을 속여 원산지 표시위반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자체 판단에 따라 대대적으로 단속에 들어가 심사, 조사, 통관직원 합동으로 구성된 10개반을 동시에 투입 원산지표시 위반 사례를 철저히 단속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중국산 원산지 표시로 수입통관후 원산지 표시를 변경하는 행위로, 즉 중국산 표시 라벨을 제거 후 다른 라벨로 교환하거나 실크 프린트를 약품 등으로 제거 후 원산지를 변경 표시 또는 재표시 없이 한국산으로 보여 질수 있도록 무표시 하는 행위 등이며 또 완제품을 분해하여 부분품인 것처럼 위장 수입 후 재조립하여 일본, 프랑스 등 다른 나라 원산지로 변경표시하는 것이 모두 단속대상이다.
대구본부세관은 특히 다른 세관지역으로부터 통관되어 대구지역에 유통 중인 홍콩산, 일본산 플라스틱제 안경테에 대해서도 수입자와 판매업체를 가려내 역 추적하는 등 체계적인 전방위 기획단속으로 소비자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