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 총무과장 경합 치열-전산과장 未발령'갸우뚱'

2008.01.28 11:51:12

◇…국세청 사무관 및 6급이하 직원들에 대한 전보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광주청은 6급이하 직원 및 주무자에 대한 인사기준을 공개.

 

이달말 또는 내달 초에 이뤄질 사무관 전보인사를 앞두고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말 승진 사무관 및 타청 전출자에 대한 근무 희망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광주청은 사무관(복수직 서기관 포함)과장 전보인사를 앞두고 서기관 승진 1순위인 총무과장 자리를 놓고 現 법인세 과장인 L모 과장과 조사2국1과장인 B모 과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이들 두 사람은 사무관 승진 동기로 L 과장의 경우, B 과장의 법원파견 및 지방청 전입 1년 선임으로 조사2국 3과장을 거쳐 광주청 관내 법인의 세원을 관리하고 있는 주요보직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국감자료 및 보고자료를 총괄하고 있다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겠냐는 전망.

 

반면 B 과장은, 조사2국 1과장으로 고소득자영업자 조사 등 광주청의 개인사업자의 조사업무를 총괄하고 있다는 점과 참신하고 업무처리가 깔끔하다는 점이 강점이라는 전언.

 

B과장이 총무과장으로 부임하게 되면 김정민 광주청장과 동문 후배인 K고 출신들이 지방청 주요보직 과장인 감사관,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직속국 과장을 독식(獨食)하게 된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 인사권자가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

 

한편 광주청은 지난해 말 김석원(전산직 사무관)과장이 공로 연수에 들어가 공석중인 가운데 일반직 사무관으로 공모를 했으나 무슨 연유인지 발령을 보류하고 있어  전산과장을 본청에서 To를 잠식하고 내려올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광주청 6급 주무자 전보기준은 "지방청의 경우 현보직 3년이 경과한 직원은 일선서로 배치하고, 57년 이전 출생자는 지방청 전입을 제한"하고 있는데, 6급 고참 계장들은 나이를 제한하는 것에 불만을 토로하면서 인사권자의 배려를 기대.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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