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 대구 경북지역 12월말 기준 전년비 수출호조

2008.01.28 16:07:23

지난해 12월 말 대구․경북지역 수출업체들의 수출실적이 2006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 증가한 3,958백만불, 기록하는 한편 수입은 4% 증가한 2,225백만불로 나타나 무역수지 흑자는 1,733백만불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수출은 지역 전체 수출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중화학공업품 중심으로 수출증가세를 주도하면서 지난 2007년 12월을 기준으로 2006년도 12월에 비해 21% 증가한 3,958백만불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철강제품은 다소 감소세를 보였으나 이 지역주력 수출품목인 전기전자제품과 기계, 정밀기기 등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26%), 기계와 정밀기기(52%), 화공품(24%)등이 증가세를 나타냈고, 철강 및 금속제품(-4%) 등은 다소 감소세로 돌아섰는데 주요 국가별로는 지역 수출의 25%와, 11%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38%)과, 미국(50%)이 크게 증가를 보였으나, 원.엔환율 하락 등으로 대 일본(-23%)수출은 감소했다.

 

따라서 수입은 위 같은 기간에 4% 증가한 2,225백만불로 지역수입의 54%를 점유하고 있는 수출용 원자재 수입(19%)은 증가하였으나, 자본재(-16%) 및 소비재(-2%)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품목별로는 원자재인 철강 괴(101%), 에너지류(72%) 등은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고, 자본재인 반도체(-29%), 정보통신(-33%)등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