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 감사관이 장기간 공석으로 되어 있어서 업무에 상당한 차질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비등.

지방청 관내 일선세무서에 대한 감사와 직원들 감찰업무를 지휘해야할 감사관이 장기간 공석으로 인해 신년도 감사관실 기획추진업무를 비롯 제반 현안문제 등 감사관실의 모든 업무가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는 것.

또한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는 등 시기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지방청의 중요보직인 감사관이 오랫동안 공석으로 돼 있는 것은 조직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루 빨리 후임감사관이 배치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

대구청 감사관은 송운영 감사관이 총무과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되었는데 무려 1개월이 가까워 오도록 후임 감사관을 발령하지 않아 현재 김태홍 감사계장이 감사관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세청이 이례적으로 공모형식으로 대구청 감사관을 뽑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희망자들이 상당히 많이 몰리고 있다는 전문.

한편 대구청 감사관 공모에 대해, '이 지역실정을 잘 아는 사람이 선발되는 것이 우선이 돼야한다'는 여론이 대구지역 세정가의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