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국세청장 비서관→'정책보좌관'으로 명칭 변경

2008.02.05 11:07:55

 

◇…정책보좌관, 통상 각 부처 장관 아래에서 정책수행을 돕는 일을 맡는 관리를 말한다. 또는 상관을 돕는 일을 맡은 관리를 뜻한다.

 

비서관, 고위공무원에 딸리어 기밀 사무 따위를 맡아보는 공무원을 말한다.

 

한상률 국세청장 취임 이후 ‘국세청장 비서관’ 직책이 ‘국세청장 정책보좌관’으로 호칭이 바뀌었다.

 

한 국세청장은 지난달 14일 대한상의와의 간담회에서 간부소개 때 오호선 비서관을 ‘정책보좌관’으로 호칭하며 소개했다. 지난 4일 한국세무사회를 방문해서도 정책보좌관으로 소개했다.

 

보직 호칭이 바뀐 것일까?

 

국세청 총무과 관계자는 “한상률 국세청장께서 취임하자마자 정책보좌관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그러나 직제 개정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태.

 

국세청 한 관계자는 “오호선 서기관은 국세청장께서 외부활동을 할 때 비서역할도 하지만 정책보좌역할을 할 때가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연유에서 호칭이 바뀐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국세청장께서는 청장 개인의 기밀 사무 따위를 맡는 ‘비서관’보다는 국세행정을 보좌하는 ‘정책보좌관’이 훨씬 더 내실 있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부연 설명.

 

오호선 정책보좌관은 69년생 경기 화성 출신으로 행시 39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대 경영학과와 하버드대학을 나왔으며 하버드 대학 내 케네디 스쿨에서 올 A학점을 받은 수재.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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