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첫 국세청장은 '납세자의 날' 발표됐었는데…

2008.02.12 09:56:12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인선이 마무리되고 내각 인선도 발표시기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정부’의 초대 국세청장에 누가 언제 낙점될 지 세정가 안팎의 관심이 점증하고 있는 상황.

 

우선 충남 서산 출신의 한상률 現국세청장이 유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가장 유력하며, 이같은 관측은 한 국세청장이 취임이후 국세청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켰고 조직내부 혁신작업도 착실히 진행하는 등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는 것.

 

또한 이른바 ‘빅4 권력기관’인 국정원장·검찰총장·경찰청장·국세청장 후보들간 지역안배를 감안하더라도 충남 서산 출신인 한 국세청장의 유임 확률이 높다는 관측.

 

인사시기와 관련해서는 현행법상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국무위원이 아닌 인사청문대상을 지명할 수 있는 근거규정이 없기때문에 취임(25일) 이후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

 

이렇게 될 경우 이명박 정부 초대 국세청장은 늦어도 3월 둘째주초 내정·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여야간 정부조직 개편안 합의시점에 따라 그 시기가 다소 당겨지거나 늦춰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

 

한편 참여정부 초대 국세청장이었던 이용섭 前국세청장은 2003년 3월3일 납세자의 날에 국세청장으로 내정됐던 점을 감안할 때, 한상률 국세청장이 올해 납세자의 날에 ‘이명박 정부’의 초대 국세청장으로 내정될지도 하나의 관심거리.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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