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청장 안원구)이 18일자로 6급 이하 세무공무원들에 대한 인사이동을 하면서 6급 여직원들을 대거 계장으로 발탁하는 탄력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안원구 대구청장은 이들 여성 관리자들을 주무로 대거 발탁함으로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조직의 화합과 안정을 가져오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인사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인사에서 차석으로 근무하다 주무로 발탁된 계장은 모두 4명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여성 관리자들은 평소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조직에 화합과 단결을 이루는데 큰 몫을 해 왔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차석에서 계장으로 보직을 받은 여성주무는 법무과 이경순씨가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조사 상담계장으로, 징세과 징세계 김순덕씨가 징세과 정리계장으로, 개인납세1과 황재분씨가 개인납세1과 소비세계장으로, 조사1국3과 류영애씨가 조사1국3과 3계장으로 발탁되는 등 대구청은 징세, 납보, 조사, 법인, 등 고르게 여성계장이 포진시켰다.
한편 대구청은 이미 여성주무로 활동하고 있는 법인납세과 원천계 이원자 계장을 비롯하여 조사2국 2과 3계 이숙희 계장. 전산관리과 곽명숙 계장 등 3명의 계장과 이번 인사이동에서 새로 보직을 받은 4명의 계장을 포함 모두 7명의 여성계장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