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이 오는 23일(토) 기름유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충남 태안지역에 대한 봉사활동에 나선다.
오대식 서울청장과 서울청 국과장 등 간부진과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직원 전원이 참석할 봉사활동은 태안 ‘구름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이 날 오후 5시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을 위해 서울청은 23일 아침 7시에 버스 4대를 대절, 종로구 수송동 청사를 출발할 계획이다.

이 번 봉사활동에 앞서 서울청의 한 관계자는 “뜻하지 않은 기름유출로 태안지역 주민들이 생계는 물론 근심걱정이 떠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 아니냐”면서 “비록 작은 정성이나마 그 분들과 정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주말 봉사활동의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