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기업지원 온라인 창구 G4B 가동

2008.02.29 11:23:22

대 기업 서비스 고도화,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 중추 역할 기대

산자부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종합해 제공하는 기업지원 온라인 창구 서비스(www.g4b.go.kr)를 지난 28일자로 공식 오픈했다.

 

29일 산자부에 따르면 기업지원단일창구서비스(G4B)는 참여정부의 전자정부 사업의 일환으로 ‘대(對)기업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지난 2003년 12월부터 3단계에 걸쳐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창업에서부터 폐업까지 기업활동 전 과정에서수반되는 민원행정, 산업정보 및 부가서비스를 시·공간 제약없이 제공하기 위한 기업지원 전자정부 서비스다.

 

 

 

산자부는 온라인 단일창구를 통해 기업민원행정안내지도를 제공하고 산업정보를 통합·제공하며 관련 부가서비스 및 포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활동 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나라’ 를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G4B 3단계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의 기능 고도화 및 제공 콘텐츠 추가·확대를 통해 기능 및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기업민원행정서비스는 지방세 납세증명(행정자치부), 경쟁입찰 참가자격등록(조달청) 등 온라인으로 처리되는 15개 기관의 139개 기업민원에 대해 해당 처리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G4B 사이트에서 민원을 신청하고 처리상태를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산자부는 1887종 기업민원에 대해 상세안내지도를 구축해 민원의 자세한 처리절차, 연관민원, 사전준비시 유의사항, 사례·판례 등 상세정보를 제공하며, 이중 처리절차가 복잡한 18종 민원에 대하여는 CBT(Computer Based Training) 방식으로 알기쉽게 소개하는 민원가이드를 제공한다.

 

 

 

산업정보서비스는 정부기관 및 민간단체 등 205개 사이트 연계를 통해 50만여건에 달하는 산업정보 콘텐츠를 G4B사이트에서 제공한다. 산업정보에 대해 업종별·주제별로 분류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인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기간망연계서비스는 4대 기간망인 4대보험, 조세망, 조달망, 국방조달망과의 연계를 프레임 통합 및 실질적 서비스 내용 연계로 제공한다.

 

 

 

산자부는 부가서비스 및 포털서비스는 기존 기업교육 및 기업자문 중개서비스에 워크넷 채용정보를 추가하고 지식, 블로그, 커뮤니티, 개인맞춤형페이지 등의 포털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앞으로 이용 활성화 및 차세대 전자정부 사업을 추진해 명실공히 기업지원 정부종합포털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산자부는 △단순 정보제공 차원을 넘어 다수 부서가 관련되는 민원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복합민원 처리시스템 구축방안 적극 검토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으로 e비즈니스 도입·활용을 통한 성공사례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G4B 시스템 등록 및 중소기업 확산 △민간 포털업체(네이버 등), 민간연구소(삼성경제연구소 등), 경제 5단체(무역협회 등)의 콘텐츠 상호교환 및 홍보를 위한 적극적 협력추진 △G4B 시스템내 ‘Longtail Business 서비스’ 등 신규서비스 발굴·제공 및 자료의 지속적인 현행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Longtail Business란, 최근 대두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서 기존에 주요 핵심콘텐츠 중심으로 집중적인 서비스 개발과 마케팅이 이루어졌으나, 비핵심 콘텐츠들(기업관련 희귀 정보 등)도 소수이긴하나 지속적인 수요층이 존재해 이러한 콘텐츠들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모델이다.

 

 

 

한편 산자부는 지난 28일 3단계 구축결과 보고, 향후 추진전략 토론 등 ‘G4B 3단계구축 완료보고회’를 삼성동 인터컨 호텔에서 행정자치부, 경제 5단체, G4B 이용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김현호 기자 hyu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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