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청장 안원구)은 3일 오전10시 지방청 4층 대회의실에서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회장 김영봉 대구지방세무사회장 등 세정 관련 단체대표,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그리고 지방청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2회 납세자의 날」기념식을 가졌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납세자 74명, 모범근로자 7명,  세정협조자 16명, 유공 공무원 65명 그리고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는 상주세무서를 비롯 우수관서 4개 세무서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구청은 이날 기념식 행사에서 예전과는 달리 납세자를 섬기는 마음으로 모범납세자들의 자리를 단상에 배치하고 청장을 비롯, 내빈들과, 직원들은 단상 아래에서 기념식을 했다.

안원구 대구청장은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국세청의 가장 소중한 자산은 기업과 기업인으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시는 여러분들이 바로 이 나라의 주인이자 진정한 애국자라고 하면서 앞으로 국세청은 단순한 징수기관에서 벗어나 납세자를 동업자로 여겨 기업경영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 기관으로서  국세청과 납세자가 상호 신뢰하고 협력해 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대구청은 또제4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하고 건전한 납세의식을 함양하기 위해「세금을 아는 주간(3,3～3,7)을 설정하고 다양한 납세홍보 행사를 갖는다.

또한 관내 13개 세무서는 세무서별로 모범 성실납세자 및 주요 인사 등을 1일 ‘명예세무서장’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하여 일선 세정현장의 대민봉사를 체험하고 세금과 세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했는데 특히 동대구세무서는 KBS 대구방송총국 김영숙 아나운서를 1일 명예세무서장으로 위촉하여 세무홍보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