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부처별 업무보고를 오는 10일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
업무보고는 권위적이고 형식에 치우쳤던 과거의 업무보고 스타일에서 벗어나 현장을 찾아가 확인하는 ‘일 중심’ ‘현장중심’의 보고가 될 것으로 전망.
또 국정과제별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해 보고하는 자리가 되고 그 키워드는 민생과 경제 살리기가 주요핵심.
청와대 관계자는 "보고시간도 가능하면 30분 내로 줄이고 토론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국무회의 등에 이어서 이른바 ‘창조적인 격식파괴’가 계속될 계획"이라고 전언.
전체 행사시간은 1시간 30분 내외로 줄여서 일상적인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할 예정이며 특히 지방방문 일정이 여의치 않아서 본부에서 부처 방문보고를 실시할 경우에는 아침 7시 30분부터 조찬을 겸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참석자 수는 해당부처의 장·차관, 외청장, 본부 국장 등으로 제한, 보고와 관련된 인원과 배석자도 최대한 줄일 예정.
그러나 필요시 관련분야의 시민단체대표나 민간전문가들도 참여토록 할 계획이라는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