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 시가 2억원 상당 중국산 인삼 밀수입 적발

2008.03.10 11:17:47

대구본부세관(세관장 박창언)은 중국산 인삼을 밀수입 해온 오모씨(57세, 대구시 거주)를 적발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산 인산을 20여 차례에 걸쳐(시가2억원) 밀수입한 오모씨는 중국으로부터 식탁을 수입하면서 중국산 인삼을 밀수입하기 위해 식탁모양으로 합판을 짜서 그 속에 인삼을 숨겨 들어오다 적발됐다.

 

한편 대구본부세관은 오씨가 최근 밀수입한 인삼을 정상적으로 수입하면 222.8%의 높은 관세를 물게 됨으로 중국에서 kg당 5,000원의 인삼이 한국에서는 kg당 25,000원으로 판매되어 시세차액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세관은 또 이번 사건의 대하여 공범이 있을 것으로 판단 중국과 연계하여 수사를 확대하고 시중에 판매한 인삼이 국내산으로 둔갑하여 유통된 것으로 보고 유통과정을 추적할 방침이다.

 

대구본부세관은 앞으로도 중국산 농수축산물 등이 국내에 무분별하게 들여와 국민의 건강을 해치고 유통질서를 무너뜨릴 것으로 판단하고, 농수축산물 수입 시 성분 및 위생검사를 철저히 하여 엄격하게 관리하는 한편 밀수농수산물에 대해서는 단속뿐만 아니라 유통과정을 끝까지 추적하여 이러한 불법사례가 국내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여 국민건강 및 생산자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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