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는 5월 6일 서울세무사회 정기총회 이후 서울 지역 24개 지역에서 ‘지역세무사회장’ 선임작업이 일제히 실시되는 가운데, 일부 세무사들이 '지역세무사회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물을 회장으로 뽑아야 한다'며, 회원들의 관심을 촉구.
세무사회는 오는 4월 정기총회를 통해 전국 '00세무서별 협의회'를 '00지역세무사회'로 명칭을 전환해 지역 세무사회의 권한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 지역세무사회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
하지만 이들 지역세무사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회장의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일부 지역회장의 경우 마지못해 회장직을 맡은 이후 하루빨리 회장직을 넘기려는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협의회활동에도 관심이 없어 문제점으로 지적.
특히 회장 선임과정에서도 회원의 능력보다는 경륜을 우선가치로 회원들의 추천에 의해 회장에 선임되는 것이 현실로, 이로인해 의욕적인 젊은 세무사들의 경우 회장직에 아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
그러나 2년전 일부 서울 지역세무사회의 경우 4~50대 젊은 세무사를 회장으로 선임한 이후, 이들 회장의 의욕적인 업무추진은 본회와 지방회 못지않게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모습.
결국 세무사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회원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지역세무사회의 활발한 활동이 전제돼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과정에서는 회원들을 위해 일하기를 자청하는 인물을 회장으로 선임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