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한국노총, 대화와 타협 통해 경제살리기 앞장

2008.03.18 10:05:21

조석래 전경련 회장, 신임 장석춘 한국노총위원장 예방 받고 상생 다짐

전경련과 한국노총이 기존의 투쟁 관계에서 벗어나 대화와 화합을 통해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로 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 전경련 회장실에서 장석춘 한국노총 신임 위원장의 취임 인사 예방을 받았다.
이날 조회장은 장 위원장이 "투쟁보다는 대화와 화합을 통해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로 했다"는 의지를 밝힌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한국노총이 우리나라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결단을 내렸으며 노사는 운명공동체라는 인식을 갖고 노사화합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높여 경제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경련 측에서 조석래 회장을 비롯 정병철 상근부회장,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 이승철 전무, 이병욱 산업본부장 등이 참석했고 한국노총에서는 장석춘 위원장을 비롯해 문진국 상임부위원장, 장대익 상임부위원장, 김동만 상임부위원장, 백헌기 사무총장, 김종각 정책본부장, 박영삼 홍보선전본부장, 백대진 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호 기자 hyu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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