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님 왜 이리 젊어요?" 톡톡튀는 새내기 공무원들

2008.03.21 11:16:09

◇…국세청이 대규모 신규 인력충원으로 임용후보자 과정을 수료한 새내기 세무공무원들이 전국 세무관서별로 속속 배치되고 있는가운데 공직에서 첫 발을 뗀 이들의 다소 서투른 걸음걸이가 각 가끔 화제가 되고 있다는 전문.

 

세정가에 따르면 공무원이라는 딱딱하고 정형화된 틀을 깨트리는 언행은 물론, 자유분방하기 이를 때 없는 의복을 즐겨 입는 새내기 직원이 많은데, 이를 지켜보는 과·계장들은 행동이 어디로 튈지 몰라 조바심마저 느낀다고.

 

국세청 특유의 일사분란하면서도 수직적인 상하관계 또한 이들 새내기 앞에서는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도 적지않다는 것.

 

某 관서에서는 신규직원이 서장을 대면하며 “서장님 얼굴을 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젊냐?”고 대뜸 말해, 옆에서 지켜본 고참직원들만 얼굴을 붉히는 민망한 상황도 전개.

 

기존 공무원의 모습과는 분명히 다른 이들 새내기 세무공무원들의 톡톡 튀는 개성을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긍정적인 목소리도 적지않다.

 

某 관서장은 “창의와 혁신을 위해서는 직원 개개인의 개성과 아이디어가 살아 있어야 가능하다”며 “다소 자유분방한 이들의 생각을 잘 다듬는다면, 세무행정에 플러스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새내기 공직자들에게 기대감을 표시.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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