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서] 서장 관사 없어 35㎞ 떨어진 대구청서 출퇴근

2008.03.26 10:51:20

대구지방국세청 관내 일부 세무서는 서장 관사를 마련하지 못해 관사를 사용하는 관 서장에게 큰 불편이 되고 있다.

 

대구청 관내에서 유일하게 서장 관사를 별도로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세무서는 경산세무서인데 경산서는 지난 92년 2월1일 당시 1급지 서로 신설되었으나 2001년 9월3일 다시 2급지 서로 조정됐고 따라서 자체 청사 없이 그동안 임대건물에서 임차해 오다 지난 2005년 2월 25일 세무서청사를 신축했다.

 

그러나 경산세무서는 세무서 신축과 함께 관서장이 거처하는 관사는 건축을 하지 못해 현재 대구지방국세청 관사를 사용하고 있는데 관사가 경산에 있지 않고 대구시(대구시 남구 이천동)에 위치하고 있어서 경산세무서와 거리가 너무 멀어 출퇴근하는 되만 40~50분이 소요되는 등으로 크게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거리도 대구에서 세무서까지 약 35㎞나 멀리 떨어져 있을 뿐 아니라 관사에서 경산세무서까지는 지하철이나 노선버스 등 대중교통이 없어서 차량을 이용해야 함으로서 특히 교통이 혼잡한 출퇴근시간에는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대구지방국세청은 경산세무서의 이러한 불편사항을 들어 국세청에 경산서 서장 관사 건축을 위해 소요되는 예산을 신청하였으나 반영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계속해서 예산 배정을 요구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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