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월) 오대식 서울청장, 권춘기 중부청장, 이병대 부산청장, 김정민 광주청장 등 4개 지방청장이 일제히 명퇴식을 갖고 정든 국세청을 떠난다.
특히 오대식 서울청장과 권춘기 중부청장의 퇴임식에는 한상률 국세청장이 직접 참석, “후진과 조직을 위해 ‘용퇴’를 결심”해준데 대한 위로와 격려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대식 서울청장의 퇴임식은 오전 중에, 권춘기 중부청장의 퇴임식은 오후에 치러질 것이라는 전문.
한편 한상률 청장은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평생을 국세청을 위해 노력하고 애쓴 관리자 분들이 ‘마지막으로 떠나는 자리’는 참으로 아름답게 하고 떠나시도록 하는 게 남아 있는 우리 후배들이 할 도리가 아니겠느냐”면서 “없는 얘기와 사실이 아닌 일을 만들어 특정 관리자를 매도하고 불명예 제대하게 하는 풍토는 앞으로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는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