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 박창언)은『여행자반송물품 예약시스템』을 구축하여 4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여행자가 물품을 반송할 경우 당일 전화로 예약하거나 직접 세관을 찾아 신청을 했으나, 이제부터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이 가능해져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대구세관은 여행자가「관세청 홈페이지>민원의 문>여행자 반송물품예약」에서 반송 신청은 물론 수정, 예약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따라서, 처리 결과도 신청인의 핸드폰 SMS로 전송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공항 출국시 본인이 반송할 경우 신분증, 유치증, 항공기탑승권을 제출하고, 본인이 아닌 타인이 대리 반송하는 경우는 위임장과 위임자여권사본, 수임자여권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대구본부세관은 “이번 인터넷 반송예약 시스템의 구축으로 앞으로 세관업무가 지속적으로 개선 될 것으로 보고 여행자 편의제공에 을 위해 또 다른 시스템 개선에도 진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