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심사, 조사, 납세홍보 분야를 두루 섭렵한 전형적인 국세청 내 기획통으로 평소 대인관계와 친화력이 뛰어나다.

특히 국세청 정책홍보관리관(기획조정관으로 명칭 변경)으로 근무하면서 기본업무 외에도 공석 중인 차장(지난해 11월30일~) 대리역할을 충실히 해옴으로써 업무공백을 최소화 하는 등 일찌감치 1급 승진후보로 거명돼 왔다.

국세청의 ‘입’으로 일컬어지는 국세청장 비서관과 공보담당관을 역임하면서 대내외 언론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상생의 협력관계를 탄탄하게 구축해 주위에서는 김 서울청장 내정자를 ‘친화력의 마술사’로 평가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부이사관 승진이후 부산청 조사1국장을 역임하면서 1급 기관이 즐비한 부산청의 ‘부(副)청장 역할’을 탁월하게 해내 국세청의 위상을 서너 단계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는 등 지역세정에도 밝다.

국세청 테니스연합동호인회 회장과 부산청 축구동호회 단장을 맡을 정도로 활동적이며 직원 상하 간에 유대관계 또한 뛰어나 리더로써의 품격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다. 국내 프로배구계의 선두주자인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이 밀양세종고 동기동창이며, 서울청 김종순 조사1국1과장이 친형(親兄)이다.

▶54년 ▶경남 밀양 ▶밀양 세종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시 21회 ▶서울청 감찰계장 ▶국세청 기회계장 ▶김해세무서장 ▶국세청장 비서관 ▶성동서장 ▶도봉서장 ▶국세청 심사3과장 ▶국세청 납세홍보과장 ▶국세청 공보담당관 ▶부산청 조사1국장 ▶국세청 납세지원국장 ▶정책홍보관리관 ▶기획조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