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서울청장 "아버지 역할 못했으나 잘 커 준 두 딸에게 미안"

2008.03.31 13:47:37

한 국세청장, "오 서울청장에게 가슴 속 깊이 빚졌다" 치사 통해 밝혀

“30여년 간 국세청을 위해 헌신적 노력과 명석한 판단력으로 국세행정에 크게 이바지한 오대식 서울청장과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게 됐다.”

 

한상률 국세청장은 31일 11시 국세청사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33대 오대식 서울청장 명퇴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오 서울청장이 그 동안 중요 직위를 다 거치는 동안 어려운 일을 도맡아 처리해왔고, 특히 지난 99년 세목별조직에서 기능별 조직으로 세정개혁을 할 당시 어려운 일을 깔끔하게 처리해 국세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아쉬워 했다.

 

 

 

 



김현호 기자 hyu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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