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원 씨, 서울회장 출마하나 안하나? 세무사계 ‘촉각’

2008.04.01 09:54:24

◇ …오는 5월 6일 실시되는 제 8대 서울회장선거에 조용원 前세무사회 부회장의 출마여부를 놓고 세무사계에서는 설왕설래가 한창.

 

지난달 27일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된 이후, 김상철 서울회 부회장과 이창규 前세무사회 부회장이 일찌감치 후보등록을 끝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한 반면, 조용원 前부회장의 경우 4일 1일 현재까지 출마여부에 대한 가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

 

조용원 前부회장은 출마여부를 묻는, 세정신문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출마할수 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현재로서는 심사숙고 중이다”고 밝혔다.

 

조 前부회장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서울의 한 중진세무사는 “현재 김상철·이창규씨와의 경쟁에서 승산이 있는지에 대한 판세분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일각에서는 조용근 세무사회장의 지지여부에 따라 출마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세무사계 분위기를 전달.

 

하지만 당초 출마가 유력했던 본회 부회장들이 서울회장 출마를 포기한 마당에, 본회에서 서울회장 선거에 관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도 있어. 조 前부회장의 출마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한편 김상철 부회장은 런링메이트로 최기남 고시회 기획부회장과 40대의 세무대 출신 某인사를 부회장으로 낙점한 상태며, 이창규 前부회장의 경우 임순천·이수화 세무사를 부회장 후보로 선정.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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