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청국세청은 1일 청 대강당에서 각 국장을 비롯,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재천 대전지방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토의 중심 지역이며 충절과 예절의 고장인 대전지방청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은 개인적인 영광과 명예로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 큰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 청장은 머슴이 주인을 상대로 세정을 집행할 때는 권위적. 일방적이지 않고, 친절하게 설득시키고 동의를 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마찰 없는 세정, 성실한 납세풍토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납세자를 대할 때 납세자 입장과 함께 고민하고 세금부과에 대한 공평과 형성평성 제고 및 수준 높은 공직자의 윤리의식을 가질 때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법과 규정에 따른 업무집행, 절차의 철저한 준수, 흠결 없는 과세를 주문했다.
이어 김 청장은 국세공무원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노력함은 물론 직장 동료,선․후배간 서로 화합․단결하는 조직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