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 채경수 청장 취임식 "지역경제 도움주는 세정운용"

2008.04.01 17:01:54

대구지방국세청은 제32대 채경수 청장의 취임식을 1일 오후 2시30분 대구청 4층 대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대구지방국세청 국,과장 관내 세무서장 지방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는데 이 자리에서 채경수 신임 대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직생활 28년 만에 애국충절의 고장인 대구에서 국세청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대구 경북지역은 기반산업으로 섬유업과 건설업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나 장기적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러한 지역경제를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그러나 채경수 청장은 앞으로 대구청의 세정운용을 밝히면서 지역에 걸맞는 세정으로 국세청이 지향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국민신뢰확보로 세계에 우뚝서는 초일류 국세청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채 청장은 직원들에게 진정으로 납세자를 섬기는 고객지향적 기업형 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나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공무원 각자는 스스로 해야 할 일과 기업자율에 맡길 부분을 확연히 구분하여 불필요한 세무간섭은 최대한 자세함으로서 기업과 국세청이 하나가 되고 또 동반자로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채 청장은 지방청 조직의 운영방침에 대해 지식정보화시대 고객지향 기업형  서비스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창의력과 헌신적 몰입을 유도하는 경쟁의 원리를 도입 미래인재 양성과 함께 인사개혁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채 청장은 또 장기적 세정발전을 위해서 직급과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 보수체계를 타파하여 업무성과의 객관적 평가시스템을 도입 이에 따른 보상체계 구축으로 모든 국세공무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인사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공무원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전문교육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여성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국세공무원 모두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원으로서 주인의식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각자 맡은 분야에 열심히 일하고 있는 국세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대구청 직원 모두가 꿈을 가지고 열심히 일할 때 능력과 성과중심의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지방청장으로서 이러한 조직문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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