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계 '자존심' 백재현 세무사 유일하게 국회입성

2008.04.10 11:30:23

광명甲 선거구에서 2만9천385표(50.9%) 획득, 압도적 승리

◇…세무사 출신으로 18대 국회의원선거에 유일하게 출사표를 던진 백재현 통합민주당 후보<사진>가 최종 투표집계결과 2만9천385표(50.9%) 획득, 정재학 한나라당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

 

백 당선자는 지난 ‘81년부터 ’98년까지 백재현 세무회계사무소를 운영하다 '98년 민선2기 광명시장에 당선된 이후, 2003년 연임에 성공해 현재까지 시장직을 맡아 왔다.

 

백 당선자는 “초거대여당의 엄청난 힘으로 국정을 운영해 나갈 이명박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야당 국회의원의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며 “동시에 경제활성화와 일자리마련, 국민 생활의 향상과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 당선자는 또 “광명시의원, 경기도의원, 광명시장 등 의정경험 7년, 행정경험 8년 등 풍부한 경험과 현직 세무사로서의 경험을 통해 광명시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

 

세무사계는 백 세무사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세무사계에서 국회진출자가 더 많이 나와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세무사계의 국회진출프로그램을 본회차원에서 만들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등장.

 

□ 백재현 당선자 프로필
△1951년 전북 고창 生 △경기대 무역학과 졸 △광명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광명 문화원 부원장 △광명시 체육회 체육회장 △광명 청년회의소 회장 △새천년 민주단 창당 중앙위원 △열린우리당 경기도당 상임위원 △대통합민주신당 중앙위원 △민선 3·4기 광명시장 △백재현 세무사사무소 대표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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