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납세자 신뢰도' 묘책찾기 "제일 어렵다"

2008.04.12 12:11:22

◇…지방청장 및 국과장급 인사가 마무리되자 일선의 업무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일선세무서들이 '사회공헌활동' 및 '납세자 신뢰도'와 관련한 묘책 찾기에 골몰하고 있는 표정.

 

이는 사회공헌활동은 한상률 국세청장이 '국세행정의 한 축'으로 강조하고 있는 내용이고, 납세자 신뢰도는 직무성과평가 항목 중 가장 비중이 크기 때문.

 

일선의 한 과장은 "명절, 연말연시때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것과는 차원이 조금 다르게 준비하려다 보니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고 귀띔.

 

이런 가운데 일부 일선 과장들은 다른 관서의 동향을 살피는 모습도 보이고 있으며, 언론 등을 통해 자신들이 준비하고 있는 내용이 사전에 공개되지 않도록 보안에도 신경쓰는 모습.

 

그러나 다른 일선의 관리자는 "마땅히 따로 준비할 게 없다"면서 "왜냐하면 매달 정기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수년째 해오고 있는데, 또다른 방안을 수립해 시행하는 것 보다 현재 하고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지적.

 

더불어 일선세무서들은 과별로 납세자 신뢰도 제고 방안 찾기에 나서고 있으나 대부분 이미 실시해 오고 있는 사안이 많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

 

일선 한 관리자는 "옛날의 납세자 만족도 제고와 비슷한 내용인 것 같지만 사고의 틀을 완전히 바꾸라고 하니 무척 어렵다"면서 "납세자 입장에 서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지만 쉽지 않은 문제다"고 어려움을 호소.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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