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계, 지방회 독립론 '찻잔 속의 태풍' 인식 지배적

2008.04.15 10:08:34

◇…차기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전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세무사업계 회원들은 이제 서울지방회의 독립 문제를 적극 검토해 볼 시점이 됐다고 주장해 관심.

 

이와 관련 서울시내 한 원로 세무사는 “세무사 제도가 발달돼 있는 일본의 경우 지방회가 먼저 독립되고 난 뒤 연합회가 생겼다”고 소개하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 서울, 중부회 등 수도권 지방회부터 독립화 할 필요가 있는데도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

 

전임 회장단이었던 某 세무사는 “지방회 독립문제는 본회와 지방회 간에 ‘예산-인사권’ 등의 문제가 가장 첨예한 관심사 아니겠느냐”면서도 “서울, 중부지방회의 독립에 공감하는 회원도 적지 않으나 독립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회원들과 정부가 중앙집권 체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 문제가 현실화 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

 

이같은 서울, 중부회의 독립문제는 그 필요성과 당위성은 일선 회원들 간에 제기되고는 있지만 아직 제반 여건의 未성숙과 시기 등의 문제가 여론화 되지 못해 결국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나는 게 아니냐는 인식이 지배적.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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