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 여성경제인과의 대화를 통해 섬기는 세정 실천

2008.04.18 09:05:07

 

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재천) 여성관리자회 박영자 조사2국 1과장은 지난 16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 충남지회 정기모임에 참석 “섬기는 세정”의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지회장을 비롯 회원 1백여명과 주요 경제인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서 열린 간담회에서 박영자 과장은 올해 국세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애로사항 및 건의시항 등을 청취했다.

 

박영자 과장은 조사대상자 선정에서부터 조사결과통지까지 조사의 전 과정에 대한 흐름을 설명하고 또한 일정요건에 해당하는 사업자에 대하여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 내지는 조사공무원의 출장 없이 이루어지는 사무실조사 등 앞으로의 조사방향인 조사건수 축소 등 변화된 국세행정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

 

박과장은 조사과정에서의 웃지 못 할 에피소드와 처음 조사업무 수행 시 본인이 겪은 사례 들을 진솔하게 공개해 여성 CEO들로부터 공감과 폭소를 자아내기도 하였다.

 

오는 7월부터 시행 예정인「납세자불평관리시스템」이 납세자 불평을 경청하고 책임 있게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납세자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불만이 있는가’를 파악해 국세행정에 충실히 반영하기 위한 것임을 홍보했다.

 

아울러, 전화번호 또는 이메일 주소와 이름만 밝히면 신분노출 없이 불평처리가 가능함을 설명하고 대전지방국세청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불평사례 181건을 수집하여 38건을 즉시 처리하거나 제도개선을 건의하여 세정신뢰를 제고시킨 성과를 설명해주었다.

 

외부인사를 위원장으로 하여 국민의 입장에서 세금고충을 심의할 납세자보호위원회를 세무서와 지방청에 조만간 설치할 예정임을 밝히고 , 공식화된 채널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하면서 세정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 여성경제인은 “피부에 와 닿는 강의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면서 여성경제인의 경제활동에 대해 세무행정상의 성원과 격려, 그리고 적극적인 지원을 위한 네트워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영자 과장은 앞으로도 여성경제인들과 더 많은 교류를 통해 국세청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며 자세를 낮춘 부드러운 이미지로 「섬기는 세정」의 도우미가 될 것을 약속하였다. 

 



대전=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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