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이창규 후보 각축 속 '趙心'은 어디? '오리무중'

2008.04.19 09:48:13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선일이 보름남짓 앞으로 다가오자 이번 선거향방에 대한 관심도 서서히 고조.

 

현재 김상철(기호1번)·이창규(기호2번) 후보 양측 모두 승리를 장담하고 있는 가운데 회원들은 '누구를 선택할까'를 놓고 나름대로 '평점'을 매기고 있으며, 일부 회원들은 이창규 후보의 '지명도'와 김상철 후보의 '패기'가 회원들에게 어떻게 어필하느냐가 표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고시' '비고시' 등 계파경쟁이 거의 무의미해진 상황에서 회원들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가장 확실한 것은, 누가 설득력있고 실현가능한 비젼을 제시하느냐가  될 것이라면서, 본회와의 관계정립문제도 한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

 

따라서 상당수 회원들은 조용근 본회장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를 탐문하는가 하면, 누가 돼야 세무사회가 시끄럽지 않고 일사분란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를 놓고 이리저리 저울질.

 

이는 아직도 진행중인 회원끼리의 송사문제로 인해 전체 세무사계가  입은 타격이 너무나 크다는 일반 회원들의 정서가 '제발 이제는 갈등좀 안 할 수 없냐'는 쪽으로 굳어 있기 때문. 

 

한편 조용근 회장은 일찌감치 지방회장선거에 '절대 중립'을 선언해 놓고 있으며, 따라서 누구의 질문에도 서울회장선거에 관해서는 '회원들이 선택하면 그것이 최선이다'는 말로 심중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많은 회원들은 '趙心'이 어디에 있는가를 궁굼해 하고 있으며, '趙心'을 얻는쪽이 절대 유리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趙心'을 확인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여론이 지배적.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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