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TF 구성 "형식보다 내실 기해야" 목소리 점증

2008.04.21 14:51:15

◇…세정가는 이명박 정부 출범 후 국세행정에 달라진 변화 중 하나가 각종 태스크포스가 여러 개 꾸려지고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국세청은 올초부터 국세행정개혁TF, 조직개편TF, 세무서식 간소화TF, 세무조사혁신TF, 일버리기 TF, 납세자 신뢰도 제고TF 등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상황.

 

이를 두고 일선에서는 "특정한 업무에 대해 최적의 방안을 이끌어내기 위해 TF를 구성하는 것은 좋지만 이것들이 너무 형식적으로 운영되어서는 안된다"는 반론도 없지 않은 상황.

 

일선의 한 관리자는 "TF를 본지방청 뿐만 아니라 일선세무서에까지 설치하라는 것은 일선 사정을 너무 모르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드러내면서 "본지방청에서 일선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채널이 현재도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

 

반면 다른 관리자는 "국세행정의 구심점은 일선 현장이 돼야 한다"면서 "일선현장의 사실그대로의 목소리를 본지방청이 경청해야 하고, 무엇보다 일선세무서의 TF에서 올리는 의견을 본지방청에서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문제다"고 주장. 

 

어쨌거나 세무관서의 TF문제는 찬 반을 떠나 시대의 한 조류로서 당분간 세정가의 주요 이슈가 될 전망.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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