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올해 1.4분기 기본영업이익이 2천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767억원)보다 크게 증가했다(14.7%)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74억원으로 역시 지난해(735억원)보다 5.3%가 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익성을 나타내는 NIM(순이자 마진:순이자 수익을 수익성 자산으로 나눈 수치)은 3.25%, ROA(총자산 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 순이익률)는 연간 환산 기준으로 각각 1.28%와 21.75%로 은행권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대구은행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72%,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179.6%로 은행권 상위의 자산 건전성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의 이 같은 성과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200여개의 영업망 그리고 지역 밀착경영 또 지역 수신 점유율 34,4%를 기록하는 등으로 기반을 다지고 있는데서 비롯됐다
한편 대구은행은 "이번 경영성과는 불안한 국내외 금융환경 속에서도 영업력 강화와 수익원 다변화에 주력한 결과 이자 이익과 비이자 이익이 고르게 증가하고 대손충당금 등 비용 구조도 개선되는 등 은행의 기본 체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된 결과로 분석된다.”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