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구에서 창업을 하는 기업에 대해 자금문제 등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역에서 창업하는 중소기업들에 대해 적극 지원하는 방안으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용보증기금 및 대구은행과 '대구시 창업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창업 초기 시설투자와 매출부진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창업 중소기업의 자금지원 및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하기로 한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창업 중소기업 발굴 및 추천 등 행정적인 제반사항을 협력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창업기업에 창업지원종합시스템을 우선 적용한다. 보증비율은 90~100%로 우대해 운용하며, 대구은행은 신보보증업체에 대해 기존 대출 대비 1% 포인트 이상 낮은 금리로 대출하고 심사서류를 축소하는 등 절차를 크게 간소화해 시행하게 된다.
대구시와 신용보증기금, 대구은행은 "이와 같은 협약으로 지역에서 300여 개의 창업 중소기업이 10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