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봄 가을(4, 10월)에 걸쳐 실시하는 체육대회 행사내용이 종전의 등산이나 단합대회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으로 바뀌어 실시될 것이라는 세정가의 전언.

국세청이 종전의 체육대회를 등산과 단합대회로 실시한 것은 인사이동 이후 또는 계절이 바뀌는 상황에서 직원 상하 간에 상호 단합과 업무로 인한 피로를 회복하고 재충전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해 왔던 터.

그러나 한상률 국세청장이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국세청의 사회공헌활동 강화방침에 의해 체육대회 장소와 내용이 이같이 등산 등에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 등이 거주하는 의료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전환되기에 이른 것.

이와 관련 세정가의 한 관계자는 “주말을 이용해 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불우이웃을 찾아가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것은 국세공무원으로써는 당연한 의무에 속한다”고 말하면서 “이같은 프로그램이 청장께서 공식화 한 면도 있지만, 내부적으로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온 국세가족은 예전부터 적지 않은 숫자였다”고 강조해 한 청장의 사회공헌활동 강화조치를 적극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