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서울청장, 일선가서 무슨 말 했길래…일선분위기 'UP'

2008.04.25 14:16:51

◇…김갑순 서울국세청장이 지난 10일부터 ‘얼리버드(Early Bird)’형 일선세무서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방문하는 세무서마다 직원들의 자존심을 한껏 치켜세우는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어 관심.

 

김 서울청장은 지난 11일 강남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강남은 일반국민들이 가장 대표적인 세무서로 생각한다”면서 “나도 도봉서장을 지냈지만 도봉서장 지냈다고 하면 별반응이 없지만, 강남세무서장을 했다고 하면 눈이 휘둥그레진다”며 강남서의 역할을 강조.  

 

나아가 “대한민국의 대표 세무서인 만큼 직원들도 모두 유능한 직원들이 근무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자존심을 한껏 치켜세우는 모습.

 

김 서울청장은 지난 16일 강남합동청사 순시에서는 “여러분 만나 뵈니 모두 미인이시고 잘생기고 해서 무척 기쁘다. 선남선녀들이 많다”는 말로 직원들을 격려한 후 “우리 합동청사 직원들이 마음만 먹으면 국세행정 전체의 발전을 위해 큰일을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극칭찬.

 

그러면서 “합동청사 직원들이 서울청에서 가장 선두에 서서 국세행정 쇄신을 이끄는 개척자, 선두주자가 돼 달라”는 말로 직원들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

 

또한 김 서울청장은 지난 24일 마포서 방문에서는 “서장실에 놓인 납세자의 날 표창장 등을 보고 놀랐다”면서 “이런 훌륭한 전통이 형성돼 있는 세무서는 그 전통을 반드시 이어가기 마련”이라며 자존심을 북돋는 모습.

 

이와 관련 일선 직원들은 “직원들에게 가장 피부에 와 닿는 말로써 사기를 북돋아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일부 직원들은 “청장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분위기가 UP되는 것같다"고 평.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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