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서] "직원 아이디어 창출 적극 지원하라!"

2008.04.29 09:25:12

김 서울청장, "관리자 직원간 격의없는 대화통해 업무추진"

“관리자는 업무추진 전에 소속 직원과 충분한 의견교환을 통해 불필요한 일을 줄이고 동시에 직원의 아이디어를 추가할 수 있도록 꼭 배려해 달라.”

 

김갑순 서울청장은 지난 25일 오후 6시 남대문 세무서(서장. 한명로)를 현장방문한 자리에서 서장과 각급 과계장 등 관리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김 서울청장은 이어 “업무시간에 방문하면 납세자가 불편해 할 것을 우려, 이처럼 근무 외 시간에 방문했다”면서 “관리자와 직원 간에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창의적인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직원들이 의욕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해 관리자의 직원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결국 납세자 만족도로 이어짐을 힘주어 강조했다.

 

특히 김 서울청장은 “남대문세무서가 옛날 경성세무서에서 시작한 것을 설명하고 이처럼 전통 있는 세무서를 방문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과거의 방식에 얽매이지 말고 젊은 직원의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 창의적인 업무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 서울청장은 한명로 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남대문서가 신청사 이전계획과 사회공헌도 제고, 특히 집단상가 과세정상화 추진 등을 매우 훌륭하게 해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납세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 그 기대를 충족시켜 주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원과의 대화에서 김 서울청장은 “지난 15일 개소한 일 버리기 T/F팀 구성은 직원들의 불만사항에 대한 공식적인 통로인 만큼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제, “이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근간은 믿음이고 납세자와 국세청 간에 믿음이 쌓이도록 상대방이 바라고 원하는 것을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날 김갑순 서울청장의 일 버리기 T/F팀 구성과 납세자 신뢰제고 등을 위한 상세한 설명과 특강을 들은 동서 직원들은 모두가 공감하는 취지로 열렬한 박수를 침으로써 형식적 일 버리기 전도사 김 서울청장의 특강에 화답했다.

 



김현호 기자 hyu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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