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회, 국제회계기준 전문인증 프로그램 본격가동

2008.05.02 11:01:32

내년부터 회계사 대상 국제회계기준 관련 자문업무 크게 증가 예상 따라

오는 2009년부터 IFRS(국제회계기준)를 적용한 재무제표 작성이 가능하고 오는 2011년부터는 모든 상장회사의 연차재무제표에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해야 한다.

 

더욱이 국제회계기준 적용대상 기업들은 늦어도 내년 하반기부터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장. 서태식)는 회계사 회원들의 국제회계기준 관련 자문업무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IFRS 전문인증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2일 회계사회 회계연수원에 따르면 회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회계사의 위상제고와 국제회계신인도 개선에 필수적이라는 동 프로그램을 지난 4월25일 도입, 전면적인 실시에 나섰다.

 

회계사회가 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데는 회계사가 고객회사의 국제회계기준 도입 관련 자문과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해 작성한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감사업무 수행 시 국제회계기준에 대한 지식을 적절하게 보유하고 있는 지 여부와 이를 입증할 수 있도록 인증을 부여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른 인증요건은 회계사회 교육위원회가 인정하는 적격 교육기관이 제공한 국제회계기준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이에 대한 인증을 희망하는 회원으로 규정했다.

 

따라서 회계사회는 동 인증 프로그램과 관련해 사이버 회계연수원에 60시간의 국제회계기준 전문과정을 개설했고 이를 모두 이수한 경우 동 인증 프로그램 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현호 기자 hyu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