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본회장과 서초구청장의 게임이다"

서울세무사회 회장선거가 초 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이번 선거에 대해 다소 이색적인 분석이 나와 흥미.

서울 회원들은 김상철·이창규 두 후보 모두 인품을 갖춘 분들이라고 '인물평'을 한 뒤 대부분 두 후보의 '비젼'에 대한 코멘트를 내 놓는 것이 특색.

김상철 후보에 대해서는 그가 본회장에 나설 것이라고 직접 말한적은 없지만 '장차 본회장을 꿈꾸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창규 후보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정황을 들어 '장차 서초구청장을 꿈꾸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것. 

이에 대해 회원들은 "서울회장이 되겠다는 분들이 비젼을 갖는 것은 좋은 것 아니냐"면서도 "다만 마음을 미리 콩밭에 두는 것은 회 발전을 위해 좋게만 볼 수는 없다"는 지적이 대세. 

한 회원은 "누가 당선되더라도 개인적인 비젼에 앞서 서울회 발전을 위해 회원들이 공감할만큼의 희생과 기여는 해야할 것"이라고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