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서장중 부이사관 2~3명 승진? ‘왜 가능한가’

2008.05.08 11:26:43

◇… 서울청 산하 24명의 세무서장중 2~3명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키겠다는 국세청의 방침이 정해진 이후, 서장들에게는 의욕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게 하는 ‘당근책’이 되고 있지만, 일부 직원들의 경우 이미 부이사관 승진자는 정해진 것이 아니냐는 색다른 시각.

 

또한 국세청의 방침대로 세무서장 중 2~3명이 부이사관으로 영전하겠지만, 일선 서장 중에 승진자를 발탁하겠다는 본래의 취지에 부합하는지에 대해서도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

 

이유인 즉, 지난 4월초 국세청 과장급 전보인사에서 국세청 C某, A某, K某과장 등이 서울시내 서장으로 전보되면서, 이들 서장들이 부이사관 승진에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져, 사실상 일선에서의 승진이라기 보다는 ‘본청 과장을 일선 서장으로 잠시 내려보냈다 다시 데려가는 모양세’라는 지적.

 

이는 결국 열심히 일하는 일선 세무서장도 부이사관으로 승진할 수 있다는 취지에 부합하는지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는 것.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만약 그렇게 될 경우 속이 빤히 보이는 국세청의 ‘창의적인 인사시스템’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 이라는 등 비아냥 섞인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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