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세청장이 관리자들에게 허리굽혀 인사한 이유는?

2008.05.13 09:22:53

◇…"청장은 직원 여러분을 섬길 테니, 직원분들은 국민을 진정으로 섬기세요"

 

‘섬김의 문화’를 강조하고 있는 한상률 국세청장이 지난 6일 국세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청·중부청·교육원 5급 이상 관리자 540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관리자들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실천' 했다는 후문.

 

특강 참석자들에 따르면 한 국세청장은 2시간에 걸친 특강이 끝난 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 만찬에서 격식을 차리지 않고 일일이 좌석을 돌려 건배를 제의하는 등 관리자들을 최대한 배려하기 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

 

특강 후 만찬은 당초 서과장급에 한해 실시하려고 있으나, 이왕이면 모두 같이 하자는 의견이 있어 참석자 전원과 만찬을 하게 됐다고.

 

또 한 국세청장은 만찬이 끝날 즈음 만찬장에 있는 관리자들에게 두 번이나 크게 허리르 굽혀 인사를 하는 등 조직원들을 진정으로 섬기겠다는 모습을 행동으로 보였다는 전언.

 

이와 함께 특강 참석시와 귀가시에 교통편의를 위해 버스를 마련해 주는 등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아 참석자들은 “감명을 받았으며, 뿌듯했다"고 이구동성.

 

일선 한 과장은 “청장께서 세정업무의 중심세력인 관리자들을 향해 자신의 몸을 낮추고 섬기는 모습을 몸소 보여준 것은 ‘일선 관리자들이 고객 섬김에 솔선수범해 달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해석.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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