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열호 대구청 부가세계장 '모범교사' 청와대 초청받아

2008.05.14 10:18:18

신열호 대구청 부가세계장<사진>이 제27회 스승의 날을 맞아 모범 교사로 뽑혀 청와대로부터 오찬 초청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세무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10년 넘게 야간학교를 찾아 배움의 등불을 밝히고 있는 신열호 대구청 개인납세2과 부가세계장은 직장 내에서도 능력이 뛰어나고 성실하기로 전평이 나 있는데 그는 지금부터 10여 년 전부터 대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구미 상록야간학교를 찾아 이곳에서 배움을 갈망하는 불우 청소년들과 근로자들인 야간 학생들에게 중등부교사를 맡아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배움의 등불을 밝히면서 주위로부터 인간상록수로 불리고 있는 신 계장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15일 제27회 스승의 날을 맞아 야간학교 교사로서는 전국에서 10명(전체121명)만이 초청되는 청와대 오찬에 초청됐다.

 

신계장의 이 같은 숨은 선행이 뒤 늦게 세상에 알려지면서 조세전문지 한국세정신문을 비롯 CBS 라디오, 대구MBC TV 등 언론을 통해 아름다운 공직자로 소개되는 등으로 어둠을 밝히는 푸른 인간상록수이다.

 

구미 상록야간학교는 경북 구미시 송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87년 설립돼 현재 교장을 비롯 신열호 계장 등 교사 6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학교를 찾아 140여명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이 같은 교사들의 열의로 지난해 경북도내에서 검정고시를 가장 많이 합격시킨 것을 비롯 지금까지 104명의 검정고시합격자를 배출했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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