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1일 2008 지방세 발전포럼 개최

2008.05.21 09:54:21

'지방소득세·소비세 도입을 위한 토론' 병행

지방세 담당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약 530명이 참가해 지방소득세·소비세 도입 문제를 토론하는 '2008지방세발전포럼'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20일 강원도 춘천에서 전국이 지방세 담당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530명이 참석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며, 이번 행사는  지방세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세발전포럼은 1983년부터 '지방세연찬회'라는 이름으로 매년 개최돼 왔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관계 공무원들의 교류와 친교 성격의 연례행사가 아닌 국민적 수요와 지방자치시대에 부응하는 지방세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대토론의 장으로 전개된다.

 

이번 대토론의 주제는 지방소득세와 지방소비세 도입 방안 등 지방세 발전 정책에 대한 전문가와의 폭넓은 논의와 함께, 신패러다임의 지방세 운영방안 등에 대한 지방세 담당 공무원들의 연구발표와 심도있는 토론이 병행된다.

 

포럼 첫날 열리는 개회식에는 정남준 행안부 제2차관이 "새정부의 국정기조와 지방자치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며, 김진선 강원도지사, 윤석완 한국지방재정학회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다.

 

제1세션은 한국지방재정학회가 맡으며, 강인재(전북대 교수), 이재은·곽채기(경기대 교수), 오동호(행안부 지방세제관) 등 학회 회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하여 "지방소득세·소비세 도입방향과 추진과제"를 주제로 토론한다.

 

또한, 이틀(22일~23일)에 걸쳐 진행되는 제2~4세션에서는 16명의 전국 지방세 담당공무원들이 지방세 관련 현장 경험을 통해 발굴한 연구과제를 발표하며, 심사를 통해 행정안전부장관상 등도 시상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전국 세정인의 밤', '전국 세정과장 회의' 등 특별행사를 통하여, 지자체 세정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지방세 제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한편, 국민에게 봉사하는 '섬기는 정부'를 실천해 나갈 것을 결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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