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기업애로 해결 발벗고 나서

2008.05.21 10:11:27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3월과 4월 두 달 동안 시·군과 합동으로 기업현장을 방문, 규제개선 과제 135건과 애로사항 403건 등 모두 538건의 기업문제를 발굴하면서 이를 해소하는데 적극적으로 행정력을 동원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북도는 규제개선 과제 135건은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한편 자체처리가 가능한 기업 애로사항 262건에 대해서는 해결했으며 나머지 복합적이고 처리기간이 필요한 141건에 대해서는 해결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앙부처에 건의한 135건 중 27건은 정부의 개선과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와 각 시·군이 해결해야 할 사항 중에는 자금지원 및 각종 인·허가 사항과 교통·신호 체계 개선 등이 해결됐고,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시설 개선 등 예산이 드는 사안들은 예산확보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는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도청직원들의 기업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접수된 기업의 애로사항을 원 스톱으로 처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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