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소세신고 문의전화 폭주, 일선서 ‘고양이 손이라도’

2008.05.25 10:43:46

◇…종합소득세 문의전화 폭주로 인해 일부 세무관서 소득세과의 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세무서를 방문한 납세자들이 전화상담 연결이 잘 되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

 

서울 시내 한 세무서 모 소득세과장은 “종소세 신고기간 중 소득세과는 일손이 모자라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할 판이라 전화상담을 하기에도 역부족인 상황이며, 이로인해 상담전화 연결이 늦어져 납세자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것같다”며 대책마련을 호소.

 

특히 일부 납세자는 세무서를 직접 찾아 ‘전화상담을 할수 없어 세무서를 찾아왔다'면서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일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

 

일선 직원들은 하나의 대책으로 연말정산때와 같이 국세청 콜 센터에서 전화상담 일부를 처리하는 방안이 마련돼야한다고 건의하기도.

 

한편 금번 소득세신고기간 중 대부분의 세무서에서는 전자신고지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에대해 일부 직원들은 일버리기 일환으로 지난 해 국세청이 추진했던 전자신고지도교실 폐지가 사실상 없던일이 돼버렸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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