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소세신고 납세자 방문·전화 폭주, 왜 그런가 했더니

2008.05.23 11:39:32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현재 일선세무서 신고창구에는 납세자 방문이 끊이지 않고 전화문의도 폭주하고 있는 상태.

 

이로 인해 일선서는 모든 과에서 전화 상담이 가능토록 조치하는 한편, 창구에는 번호대기표를 배치해 방문 납세자들의 혼란을 방지.

 

일선서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정된 인원으로는 턱없이 일손이 부족한 상황으로 납세자들은 전화상담을 위해 몇 번의 전화를 걸어야 하고 대기시간도 좀처럼 줄지 않는 상황.

 

이는 문의전화와 내방 납세자가 지난해에 비해 30~40% 가까이 늘었기 때문,   

 

지난해에 비해 소득세관련 문의가 급증한 것은 근로소득자가 올 2월 연말정산 시 빠뜨린 환급분 신청 및 혹시나 자신이 환급 받을 것이 있는 지에 대한 문의가 폭증한 것.

 

한 일선 소득세과장은 “올해 언론 등에서 ‘소득세 신고기간동안 환급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많이 소개됐다”며 “이를 본 납세자들이 자신들도 빠뜨린 것이 없는지 확인하려는 민원이 유독 많다”고 지적.

 

이어 “현재 세무서를 찾는 민원인 중에는 경찰관 등 현직 공무원들도 있다”며 “연말정산시 빠뜨린 부분이나 환급분에 대해서는 납세자가 직접 확인을 하고 와야 하는데 세무서에 와서 자신이 빠뜨린 것이 있는지 없는지를 하나하나 묻고 확인하고 있어 유독 올해 내방과 전화문의가 늘어난 것 같다”고 원인을 분석.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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